9월 초에 출산한 산모입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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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원은 길게 예약이 안 되는 상황이었고 친정이나 시댁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라 산후도우미 서비스를 3주로 신청했는데 매우 만족스러워서 후기를 씁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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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수술 날짜를 잡아놓은거 와 달리 더 빨리 수술하게 되었습니다.<br>
그로 인해 일정이 틀어져 3주 중 하루는 다른 일반 관리자님이 오시고 나머지 일정은 박0심 관리자님이 온다고 했습니다.<br>
기간 동안 한사람이 쭉 보면 좋으니 하루만 버텨보면 좋겠지만 당장 저에게 첫 아이고 2.5킬로로 작게 태어나 손대기 무서웠고 거기다 조리원 퇴소하고 할 줄 아는 거라곤 분유 먹이고 트름시키는 정도라 혼자 아기랑 둘이 온종일 있다는게 두려웠습니다. 심지어 그 주에 추석이 껴서 3일 만에 어느 정도 배워놓아야 연휴 때 당황하지 않을 거 같아 하루라도 더 필요했습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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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첫날에 일반 관리자님이 오셨는데 원래 배정된 분이 아니라서 그런 건지 오시고 나서 얼마 안 돼서 목욕은 내일 오실 분한테 해달라고 하셔서 이게 맞나? 싶었는데 그 후에도 반찬도 내일 오실 분한테 만들어주라고 하고 오후에는 청소기 돌릴까요? 하면서 아기자는데..이러시다가 그럼 물걸레라도 할까요? 하고는 흐지부지 마셨습니다.<br>
진짜 반찬은 둘째치고 목욕도 안 시키니 아기 빨래도 없고 청소도 안하시고 결국 종일 하신 게 아기만 본 건데 목욕을 안 시킨 게 다시 생각해도 어이가 없네요. 계시는 동안 똥도 안 싸서 엉덩이도 안 씻었는데 뭐 배울 것도 없고 오히려 불편만 하고 기분만 상했네요. 오기 싫으신데 온 건가 싶기도 하고<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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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 다음 날 오실 분도 그러시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박0심 관리자님은 앞 사람과 완전히 다른 분이였습니다. 오시자마자 집 정리부터 시작해서 청소기 미시고 물걸레로 닦아주셨습니다. 그리고 바닥에 매트 깔려 있는데 그것도 다 치우고 아기침대로 케어하자고 하시는데 사실 저도 매트 생활이 힘들어서 아기침대로 케어하고싶었는데 혹시 몰라 매트도 급하게 사서 깐 건데 뜻이 잘 맞아서 바로 정리했습니다.<br>
안 그래도 매트에서 하면 먼지 떨어지고 지나다니기도 어려웠는데 시작부터 너무 잘 맞아서 좋았습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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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지내보니 관리자님은 깔끔하시고 부지런하셔서 집안일을 다 해주셔서 너무 편했습니다!<br>
청소기도 매일 돌려주시고 어질러놓으면 다음 날 와서 다 정리도 해주시고 아기 빨래며 수건도 신경 써주시고 설거지도 바로 하시고 가스레인지도 요리 후 다 닦아주셔서 손댈 게 하나 없어서 감사했습니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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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요리를 너무 잘하세요! 진짜 너무 맛있어서 레시피를 배워서 적어놓을 정도로 잘해주셔서<br>
점심마다 야무지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국이나 반찬도 넉넉히 해주셔서 저녁에는 국 데우고<br>
반찬도 꺼내서만 먹어도 되게끔 해주셔서 너무 편했고, 음식도 저 좋아하는 거 자꾸 물어보시면서<br>
해주셔서 먹고 싶은 거 많이 먹었습니다. 손 많이 갈 텐데 김밥도 해주셔서 감사하고 죄송했습니다.<br>
심지어 이번에 연휴도 많이 꼈는데 추석 때만 봐도 저희가 친정이나 시댁 못 가고 부모님들도 못 오셔서 저희 둘만 있어야 했는데 저희 밥 먹기 힘들까 봐 미리 장 봐놓으면 반찬 다 만들어주고 간다고 신경 써주신 덕분에 추석이나 연휴 때도 밥걱정 안하고 먹었습니다. 그때 감동이었습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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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중요한 아기케어! 아기케어도 엄청나게 잘해주시고 목욕도 매일 시켜주시고 제가 아기케어에 대해서 무지한데 어떻게 해야 하는지 어떻게 하면 좋은지 꿀팁 같은 것도 많이 알려주셔서 좀 더 능숙해지도록 도와주셨습니다.<br>
아기가 작은 몸무게에 비해 먹성도 좋아서 너무 많이 먹나 등 이런 자잘한 걱정이 많았는데 그의 해결 방안이나 조언으로 안심되게 해주셨습니다.<br>
그리고 병원 갈 때 신생아 데리고 운전하기 무서웠는데 관리자님이 함께 가주셔서 한결 편했습니다. <br>
덕분에 아기가 그새 살도 많이 오르고 건강히 잘 자랐습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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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관리자님이랑 대화하기도 편해서 즐거웠고 반찬 만드는 거도 잘 알려주셔서 간단한 반찬은 만들 수 있게 되었고 살림살이 꿀템도 알려주셔서 여러 가지로 좀 더 발전했습니다.<br>
그리고 분유 먹일 때 손목에 무리 가니 수유 시트를 자꾸 쓰도록 해라. 꼭 양말 신어라 본인 있을 때 산책 좀 하고 잠도 자라고 하시면서 제 몸도 돌봐주셨습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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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렇듯 너무 만족해서 이렇게 후기를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