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16개월인 여아입니다.
모유양이 적어 100일까지는 혼합수유를 했고 그 후에 점차 양이 늘어 완모를 했는데 완모할때도 왠지 모유양이 적을것 같은 느낌이 아이가 모유를 찾을때마다 수시로 주었습니다.
모유수유가 좋다고 생각해서 왠만하면 두돌까지는 먹이려고 하는데 문제는 이유식을 잘 먹으려고 하지 않는다는 겁니다(현재 몸무게8.6kg 키76cm입니다.). 그리고 이유식 중간에 모유를 먹으려고 하고 우유나 두유(빨대컵 적용)를 줘도 한번에 20cc정도만 먹습니다.
이유식도 잘 안먹으면서 몸무게도 잘 늘지않으니까 너무 모유만 찾으면서 그렇게 된건 아닌지 걱정되어 모유를 끊어야하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젖을 먹으면서 자려는 버릇이 있어서 충치도 걱정이고요.
신랑은 지금시기가 말을 잘 안듣고 자기뜻대로 하려는 때라 모유를 끊어도 이유식을 잘 먹을것같지는 않다며 괜히 아이 스트레스 주지말고 올해까지는 먹이자고 하네요. 저도 아이가 말귀를 알아들을때 설명해주면서 끊는 방법이 제일 좋을것 같고요.
요즘 모유수유 횟수를 줄이고 밤중 수유를 끊어보려고 했지만 아이가 너무 스트레스를 받는거 같아 번번히 실패했습니다. 아예 못 할 거 같으면 시도하지 않는게 좋을까요? 이런 시도가 오히려 나중에 끊을때 안좋은 영향을 미칠거 같습니다.
처음 모유수유할때도 양이 적어 고생했는데 지금도 이런 고민이 생기니 모유수유하는게 그리고 좋은 엄마가 되는게 너무 힘든 일인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