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개월이되가는 남아인데요, 태어나서 지금까지 완전 모유수유만 했거든요.
근데 아직도 간난아이처럼 시간대중도 없이 젖을 찾고 심지어 밥을 먹다가도 젖을 빱니다. 억지로 밥을 먹이긴하는데 아무래도 식사가 소홀한듯 싶고 밤중에도 자다가 5-6번정도 수유를 하기때문에 밤잠도 설치는것같고 해서 1달정도 전부터 젖을 뗄 맘을 먹었습니다.
그래서 말귀를 알아들으니 첫애때처럼 횟수를 낮잠과 밤잠을 잘때만 주다가 서서히 끊기로 계획을 세우고 아이에게 자꾸 이야기를 해주고 용기도 주고 했는데요, 그것이 오히려 역효과로 아이가 젖에 무척 집착을 보이는 겁니다.
첨에 몇일은 덜먹는듯하더니 그후부터는 일부러 짜증을 내고 젖을 달라고 보채고 설겆이 심지어 샤워도 못하게 하면서 젖을 달라고 보채더라구요. 거의 아침시간에 10-20분 간격으로 젖을 먹고 낮잠잘때먹고(1시간정도 젖만빨며잡니다), 외출활동하고 돌아와 초저녁부터 잘때까지 수시로 젖을 먹으니 젖 양이 모자라서 잘때는 젖이 잘 안나와 막 짜증을 내며 더 자꾸 깨더라구요.
그래서 어제부터 큰맘을 먹고 강제로 끊을 생각으로 젖을 전혀주지 않았습니다. 아침엔 잘버티더니 낮잠도 업어서 겨우 자는둥 마는둥하고 밤엔 울고불고 난리를 치면서 거의 자질 못하고 밤새 업어주다시피했습니다.
일단 맘먹고 결심한건데 아이가 넘 힘들어하고 집착을 보이니 과연 잘하는건가 싶더라구요. 첫애때는 23개월때 대화로 해서 하루만에 끊었거든요.
정신적인 부분이 염려가 되는데 다시 먹여야할까요?
개월수도 그렇고 먹는횟수나 저의 젖양도 많이 줄어서 이제 그만 먹여도 될거같은대요...
저에게도 답변좀 꼭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