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원이 천국이라면 그 이후 집에서 만나는 산후도우미는 천사같아요ㅋㅋ

저는 정부지원대상 둘째맘이고 첫째때 산후도우미 이용했던터라 최대치로 4주 이용했어요~

산후도우미는 첫째도 필순데 둘째때는 더더더 필수같아요.

조리원에서 업체 예약을 하려고 제 조건을 말씀드렸고(저는 첫째때 안좋았던 경험때문에 60대 지양,40~50대 젊은분을 요구했어요),

조건에 맞춰서 진짜 좋은 분이 오셨어요.

산후도우미가 사실 아기만 봐주는 베이비시터에 비해 일이 많잖아요. 가사에 아기돌봄에 산모케어까지 하느라

진짜 손도 빠르시고 깔끔하시기도 하셔서 계시는 동안 너무 편하게 조리 잘 했습니다.

음식솜씨도 좋으셨고(산후도우미 베테랑 관리사분들은 만능같아요ㅠ) 특히 저는 저염식을 선호하던터라 제 입 맛에

맞게 만들어주시고 식단조절도 잘 해 주셔서 몸무게도 원상복귀됐구요ㅎ

특히 쓸데 없는 말 많이 안하셔서 (의미없이 관심도 없는 주제로 오래 수다떠는거 싫어하는지라-_-) 좋았습니다.

관리사님 퇴근 후 첫째에 둘째케어까지 체력소모가 장난아닌지라 계시는 동안 제겐 휴식이 최우선이였어요.

관리사님 덕분에 정서적 육체적으로 충분한 휴식을 취했고 4주나 같이 있다보니 너무 많이 정들었어요ㅜㅜ

첫째땐 쓰지도 않았던 산후도우미 후기인데 둘째땐 너무 좋은 경험했는지라 후기 작성해봤습니다.

수원 계신다면 베스트맘 산후도우미 강추합니다^^

허양례 이모님 갑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