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도우미 업체가 너무 많아서 결정하기가

쉽지 않았어요.

인터넷검색이나 주변지인들에게

소개받은 베스트맘으로 결정하고

한편으로 걱정이 많이 되었는데

저희 이모님 처음 만나고 괜한 걱정을 했구나 했네요,

처음 저희집에 들어 오시는데 표정이 너무 밝아서

일단 마음이 놓였구요,

오시자마자 옷 갈아 입으시고 (베스트맘은 분홍색 면티에

주방일하실땐 예쁜 앞치마) 전문적인 포스가 화~악

풍겼어요.

 계약서 적으시고 음식에 관하여 물어 보셨어요.

어떤음식을 좋아하며 싫어 하느냐고 ㅎㅎ

전 그냥 알아서 해 주시라고 했는데 첫날

저흽집에 재료도 없었는데 어디서 찾아냈는지

뚝딱뚝딱 만들어 주셨어요.

정말 맛있게 잘먹고~~~

 이모님 아니였음 제대로

챙겨 먹지도 못했을건데 ㅠㅠ

우리 아기도 어찌나 예쁘해 주시던지

엄마인 저보다도 더 소중히 다뤄 주시고

아기하고 어찌나 이야기를 많이 하시던지 ㅎㅎ

아기가 다 알아 듣는다면서 ㅎㅎ

그래서 우리아기는 저보다 이모님이 않아

주시면 더 좋아 하는거 같아서

쬐끔 서운했어요.

우리 이모님과의 인연이 다 되서 이젠 혼자서

아기를 키워야 되는데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이모님 건강하시고 연락도 자주 해주시길

바랍니다.

사랑하는 이#란 이모님 덕분에 많이 배웠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