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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이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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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맘 광주 김보옥 관리사님 감사합니다!!
황진아 | 2024-08-09 13:02

안녕하세요

길고도 짧았던 10!

베스트맘 후기 시작합니다

첫째는 어땠는지?

그 당시 보건소에서 추천해준 제일 유명하다던 업체를 이용했었는데요. 모든 엄마들이 그렇듯 아이를 낳고나서 마주하는 문제들... 하나부터 열까지 모르는 것 투성이였습니다. 초보엄마의 마음으로는 모든 상황을 직접 겪어보며 제 스스로 고민하여 아이와 맞추어 나가고 싶었습니다. 그 당시 와주셨던 관리사이모님께서도 물론 친절하셨고 좋으신 분이셨어요.

친절히 저에게 이것저것 알려주셨지만..

줏대없이 관리사님의 말씀에 휘둘리는 것이 싫었습니다.

아이가 울면 다 나때문인 것 같아 괜히 주눅도 들고요...

더군다나 조리원퇴소하자마자 하루하루가 멘붕이었는데 관리사님이 너-무 수다스러우셔서 어린 마음에 쉬고싶다 말도 못하고 이야기 들어드리느라 곤욕이었습니다. 결국 이틀만에 취소하고 그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겠노라... 다짐했었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갑니다


조리원 퇴소 후 계획?

MBTI 선택적 J인 저는 출산 한달 전부터 출산 후 계획 고민에 빠지기 시작합니다. 아니나다를까 첫째의 하계방학도 다가왔구요. 7월 초가 예정일이었지만 의도치않게 제왕절개를 하게 된 저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생각했어요.

그래! 이왕 이렇게된거 원하는대로 계획을 세울 수 있겠다그렇게 출산예정일에 맞춰 바로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보통 조리원 퇴소하자마자 이모님을 바로 부르는데요! 저는 아래의 보이는 일정과 같이 계획을 세웠습니다.

이유는 첫째아이의 방학 때문이었습니다.

+ 남편의 23일 예비군 훈련까지..

주부로서 육아를 하고 살림을 하면서 가장 어렵고 힘들고 하기 싫은게 삼시세끼 챙겨먹는거더라구요

조리원 퇴소하고도 산후도우미를 쓸지말지는 끝까지 고민했던 것 같아요. 그래도 밥을 먹고는 살아야하니 관리사님의 도움받기로 마음먹고 업체예약할 때 미리 연락드리면서도 신신당부 드렸던 기억이 나네요.

업체 선정 시에 가장 눈여겨본 점은

모유수유에 대해 잘 알고 있는가? 였습니다.

베스트맘은 모유수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었어요.

첫째도 모유수유를 했지만은 둘째는 또 다르더라구요. 조리원에서도 제대로 알려주는 분이 없어서 혼자서는 아이와 맞춰나가기가 어려웠어요. 그래서 더더욱 제대로 된 수유방법을 알고 수유텀을 지켜나가고 싶었죠. 이모님께 도움받는 기간동안 잠만자고싶지는 않았거든요.

(조리원에서도 수유콜 빼먹은 적 없는 일인)

다른 업체도 마찬가지로 후기들 읽어보면 산모들이 실컷 쉬기만 했다는 이야기만 가득해서 별로 기대하지는 않았었어요.

그러나 예상과는 다르게 모유수유에 대해 정확하게 짚어주셔서 좋았어요! 아랫입술이 벌려져야 한다는 꿀팁도 알려주시고, 배부르게 먹은 아이를 보며 칭찬해주시고, 저에게 대단하다 격려해주시는 등 가장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제일 고민이었던 점이 아이가 우는 이유는 무조건 배고파서인 줄 알았어요. 그래서 울면 먹이기만 했어요. 먹이기만 하니 자꾸 게워내고 트림못해서 답답하니 울더라구요. 그걸 몰랐던 저는 쉬지도 못하고 먹이느라 지치고의 무한반복이었습니다. 그런 저의 고민을 털어놓기도 전에 이모님께서는 수유 후에 트림을 확실히 시켜주셨어요. 낑낑대면 안아서 트림시켜주시고, 속이 불편하지 않도록 케어해주셨구요. 그리고 다음 수유텀까지 푹 잘 수 있도록 해주시는 모습을 보고 크게 깨달았어요.

수유 후 케어도 이렇게나 중요하단 사실을요

가장 기본적인 식사, 빨래, 청소는 기본으로 매일매일 해주셨어요. 오시면 바로 옷 갈아입으시고 손씻고 아이들과 인사 나눠주시는 모습에도 괜히 좋았던 기억이 :)

심지어 첫째 아이 등원 때문에 며칠동안은 30분씩 일찍 와주셔서 너무나 감동! 아침, 점심밥 든든히 뚝딱 차려주시고 최소한의 재료로도 건강하고 배부르게 식사할 수 있었어요. 가 아침밥 먹는 동안 청소기 돌려주시고 바닥닦아주시기까지! 중간중간 소소한 대화들도 오고가며 하루를 시작했답니다~ 아이가 자는 동안 이모님과 항상 티타임도 가졌었어요. 하루 중에 제일 소중하고 행복했던 시간:) 이모님과 수다떠느라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하루를 보낸 듯 해요~

둘째는 물론,

첫째아이 케어까지 덤으로~!

+ 든든한 내 편 이모님

날이 너무 더워서 나가지도 못하고 집에서만 놀아주느라 첫째도 저도 지쳤었는데 그때마다 이모님께서 바통터치 해주셨어요. 동화책도 재미나게 읽어주시고, 김밥말기 몸놀이도 해주시고, 부엌놀이 등등 다양하게 놀아주셨어요. 저는 되게 리액션 해주기가 힘들었는데 이모님께선 리액션도 풍부하시고 재미나게 놀아주셨어요. 이모님 가시고나선 첫째가 이모님 보고싶어~” 라고 하더라구요. 신생아 케어는 말해뭐해! 저는 서비스 개시한 첫째날부터 이모님에게 모든 걸 맡기게 되었어요. 아이들을 진심으로 사랑하시고 마음이 정말 따뜻한 분이신 걸 옆에서 온몸으로 느꼈답니다. 식사랑 집안일만 잘 도와주셔도 감사합니다~ 땡큐! 였는데 말이죠. 더군다나 10일간 이모님과 대화 나누며 저도 이모님처럼 멋진 어른으로 성장하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모님을 만나게 된 건 제 인생에 아주 큰 행운이에요

인생 선배에게 배우는 이모저모

허구한 날 집청소한다고 여기저기 방 들쑤시는 사람~

나야나~

결혼과 동시에 육아를 하려니 살림에 있어선 정말 어렵고 하기싫더라구요. 첫째 키울 때 누군가의 도움이라도 받았으면 주부로서 부지런히 움직이는 법을 배웠을텐데 그걸 못해서 아쉬웠던 찰나 이번 기회에 이모님 계실 때 첫째, 둘째 케어하면서 집안일도 부지런히 해보자란 마음을 먹고있었죠. 이모님께서 틈틈히 움직이시는 모습을 보고 배웠어요. 그리구 아이들 봐주실 때 장난감 정리, 수납정리, 욕실정리 등등 부지런히도 정리하며 시간보냈네요. 그러다 청소용품들을 마땅히 둘 곳이 없어서 이모님께 헬프요청을 했었는데요. 얼마 안 있다 이모님께서 이것저것 재배치하시더니 청소용품 둘 곳을 만들어주셨어요!

우와~ 이마를 탁~ 어떻게 이런 아이디어를!

+ 아이가 낮엔 괜찮다가도 밤에는 많이 더웠는지 땀띠가 많이 올라왔었어요. 밤에 분명 에어컨도 켜주고 선풍기도 틀어서 저는 자다가도 추웠는데 왜그럴까~ 도저히 이유를 몰랐었어요. 그러다 이모님께서 원목침대에 둘러쌓인 가드를 발견! 그 시원한 바람이 가드에 막혀서 둘째한테는 못 갔다니~ 가드 치우고는 얼마나 감탄했는지 몰라요. 생각의 전환. 이모님 아니었다면 가드 치워줄 생각은 절대 못했을거에요~ 땀띠도 이모님께서 무진장 신경써주셔서 지금은 많이 좋아졌네요!

남들처럼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았어도 주변에서 보고배울 사람이 없어서 정말 많이 힘들었어요. (물론 남편이랑 첫째랑 알콩달콩 행복했지만..그와는 별개로)

코로나 시절이라 조리원동기도 없지~

비슷한 나이대인 아기엄마도 없지~

동네친구도 없지~

아무리 친해도 친구들과는 육아소통은 안되지...

울하기도 많이 우울했구요. 세상에 나만 동떨어져 있는거 같았어요. ‘인생이랑 무엇일까. 사는게 무엇일까~’

별별 생각 다 해봤네요

나는 그저 나일 뿐인데 사람들의 시선엔 나이어린 아줌마로 보일거란 생각에 괜히 억울하기도 했어요. 그런데 지금까지 애썼다 위로라도 해주듯 행운같이 이모님을 만나게 되었고 정말 많이 위로받았고, 행복했던 시간들이었습니다

저는 셋째 계획도 있는데요

셋째 때는 무조건 기간 길~!

베스트맘을 고민없이 선택할 거 같아요

10일간 행복을 선물해주신

관리사 이모님과 베스트맘에게

감사인사 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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